신성약품 인플루엔자 백신 상온 노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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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신성약품 인플루엔자 백신 상온 노출 사고

by NeeoPlatform 2020. 9. 23.

 

백신이 배송 중 상온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이 일시 정지되었습니다.

 

문제의 백신은 즉시 식품의약 안전처로 반송되어 품질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독감 백신은 빛이 차단된 상태에서 2도에서 8도의 온도로 냉장 보관해 유통되어야 하는데 

 

배송 작업 중에 상온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의약품의 보관, 이동이 이전에도 안일하게 처리되었는지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찾아보니 신성 제약은 지난 6월 30일부터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 입찰을 시작해 9월 4일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계약 완료와 동시에 시스템이 완벽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20여 일 만에 백신 조달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독감 백신의 업체 조달 가격은 8740원이라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독감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한데

jakalvn.tistory.com/386 병원에서 3~4만 원을 받는데 이 차이도 좀 심해 보입니다.

 

이로 인해 무료접종이 지연되어 예약되어있던 학생들이 불편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번 접종 백신은 만 13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물량으로 총 500만 명 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검사까지는 2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빨리 해결되어 무료 백신이 필요한 분들에게

 

접종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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