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브리오 패혈증 첫 사망자 발생, 예방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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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브리오 패혈증 첫 사망자 발생, 예방 수칙

by NeeoPlatform 2020. 6. 29.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해수온도가 18℃이상 올라가는 5~6월에

 

많이 발생하고 8~9월에 집중 발생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Vibrio vulnificus)에 의한 급성 패혈증입니다.

 

세계적으로 미국, 일본, 대만, 이스라엘, 스페인, 터키, 태국, 덴마크,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증상은 약 20-48시간에 이르는 잠복기를 거치면 복통,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발열이 시작된 지 36시간 정도 후에 피부병변이 나타납니다.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며,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나타난 뒤에 수포(출혈성)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적인 치료가 있습니다.

 

우선 약물 치료로는 항생제를 사용하며 수술적 치료는 병변이 심한 경우 적극적으로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은 50%를 넘습니다. 그래서 예방이 매우 중요하겠죠.

 

예방 법은 간이 안 좋거나 면역이 저하된 사람과 같은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도록 교육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가급적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름철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저장, 또는 60도 이상으로 가열 처리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도록 합니다.


최근 5년간 우러별 평균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및 사망 신고 현황<질병관리본부>

 

출처: 질병관리본부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사고는 매해 뉴스에도 나오는데요.

 

먹는 것뿐만 아니라 어패류를 다룰 때도 장갑을 착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작년에 새우를 손질하던 중년 여성이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어 사망한 뉴스가 나오기도 했었죠.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건강한 여름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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