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Phú Mỹ Hưng, phường Tân Phong, quận 7

 

 

베트남 호찌민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푸미홍 (PhúMỹ Hưng)도 코로나의 여파로 경제가 많이 죽었다고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베트남 호치민 하우 지앙 소식도 전해 드렸었는데요 이곳도 코로나를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https://jakalvn.tistory.com/215

베트남 호치민 하우지앙 거리 근황(한국인 거리)

 

이곳에는 약 11,000명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한국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한국 카페,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워낙 한국인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한국어로만 사용해도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곳은 최근까지 엄청난 번화가 였습니다. 베트남 경제 성장을 보려면 푸밍흥을 가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라고 하니 대충 짐작이 가시죠?

 

베트남 사람들도 이곳을 부자촌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수많은 가게들이 오픈하고 폐업하고, 건물들은 리모델링하고 호황기를 누리는 상황에 코로나 사태로 폐업하고,

 

임대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참 안타깝네요. 교민분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즉석김밥 전문점 김밥 천국도 문을 닫았네요. 

야식 전문점 호야네 족발도 셔터가 내려간 상황입니다. 

한국 바베큐 집도 문을 닫은 상태라고 합니다. 언제 재오픈할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그 이외에도 많은 건물들이 임대관련 번호만 남겨둔 채 공실이 되었네요.

 

이곳은 부흥과 더불어 임대료가 상당히 높아져있는 상황이라 이번 코로나 사태에 더 힘들었겠죠

 

<사진출처:Vietnam.net>

 

아래는 코로나 이전의 베트남 푸미흥의 모습을 촬영한 유튜브 영상과 최근 8월 3일 자에 올라온 유튜브 영상을

 

가지고 와 봤습니다. 

 

2019년 12월달의 베트남 푸미흥의 모습과 아래의 2020년 8월 3일의 푸미흥의 모습은 너무나 다른 모습이네요.

 

 

한국인의 베트남 입국은 불가인 상태입니다.

 

훌륭한 방역으로 코로나를 잘 막아내던 베트남의 방어선이 뚫리기 시작한 가운데 언제 베트남에 갈 수 있을지 

 

베트남 출입국 관련 소식이 올라오면 포스팅 하겠습니다.

 

개인위생 철저히 하시어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