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온라인 수업만 듣는 유학생 추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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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미국에서 온라인 수업만 듣는 유학생 추방되나

by NeeoPlatform 2020. 7. 10.

미국 ICE(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이민 세관 집행국에서 올 가을 학기부터

 

미국 내 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를 취소한다고 밝혔었는데요.

 

 

https://www.ice.gov/news/releases/sevp-modifies-temporary-exemptions-nonimmigrant-students-taking -online-courses-during

 

SEVP modifies temporary exemptions for nonimmigrant students taking online courses during fall 2020 semester

SEVP modifies temporary exemptions for nonimmigrant students taking online courses during fall 2020 semester

www.ice.gov

ICE 기사 일부 캡처

 

내용에 따르면 가을 학기 동안 전부 온라인 수업으로 수강해야 되는 학교나 프로그램에 등록한 자에게

 

비자를 발급하지 않고 입국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전국 8,700개의 교육 관련 프로그램 기관과 학교 그리고 120만 명의 유학생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유학생 중 3/4가 아시아 출신이며 48%가 중국인이고 26%가 인도인 학생이라 하니

 

중국과 인도 학생의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한국 학생도 상당히 많이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국제 교육 연구소 (IIE)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의 120만 명 이상의 유학생이 학부생 수의

 

5.5%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에 유학생 교육비 이외에 447억 달러를 기부하는 등 학교 기관의 

 

주요 수입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책에 대해 수십만 명이 정부에 청원서를 넣고 유학생 보호를 대학에 촉구했다고 합니다.

 

일부 대학들도 유학생들이 미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병행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하버드 대학과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은 연방 법원에 트럼프 행정부를 고소한 상태고 학생들의 시위도 예상되네요.

 

전 세계의 대부분 국가에서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데 추방당하게 된다면 자국으로 복귀하는 것 또한 

 

큰 문젯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해결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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