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미스터 트롯 콘서트 취소
안녕하세요.
원래라면 오늘 7월 24일에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내일은 미스터 트롯' 콘서트가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얼마 전의 소식이라 모두 알고 계실텐데요.
제작사 측에 따르면 공연 준비에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좌석 간 거리두기, 체온 측정,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정부 지침을 지키고 방역 비용으로만
10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입했다고 합니다.
제작사 측에서도 손해가 막심하겠지만
어렵게 표를 구매해서 기다리던 팬들의 상실감도 이루 말할 수 없겠죠.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인파가 모이면 아무래도 위험에 쉽게 노출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 송파구청장이 뮤지컬을 관람 한 뒤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누리꾼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공연 취소 명령을 내린 송파 구청장과 500명의 직원들이 동행한 것이 밝혀졌는데요. 이 소식이 전해 진 후에
송파구청의 대처가 너무 아쉽습니다.
송파구청 홍보담당관실은 “박성수 구청장이 21일 함께 공연을 본 것은 코로나 국면에서 특히 힘든 업무를 수행한
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이라며 “뮤지컬 공연은 실내 공연장에 수천명이 한꺼번에 모이는 트롯 공연과는
전혀 다른 문제다. 트롯 공연은 노래를 따라 부르기 때문에 비말 감염 우려도 크다”며 해명 했는데 전혀 공감되지
않죠?
오늘 24일 뉴스에 따르면 내일 코로나 확진자 100여명이 넘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824086625837800&mediaCodeNo=257&OutLnkChk=Y)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 현명한 판단과 대처가 절실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