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월 22일 새벽 전격적인 쿠테타를 일이킨 미얀마 군부가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현재 모든 항공기 운항을 중단 했습니다.
지난 해 11월 총선 이후 부정선거였다며 쿠테타를 일으킨 군부는 1년 뒤 새 총선을 실시.
권력을 이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아시아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반면
미국 대통령 바이든은 미얀마쿠테타를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 강력 비판하고 UN안보리 소집했습니다.
미얀마 독립 운동가의 지도자 아웅산의 딸 아웅산 수치는
2012년 4월 1일에 치러진 미얀마 국회의원 보걸 선거에 출마해 85%의 득표율로 당선.
2012년 6월 16일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인물입니다.
2015년 아웅산 수지가 이끄는 NLD가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1962년 네윈의 쿠테타 이후
53년간의 군부 독재를 청산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에 열린 총선에서 의석의 83.2%를 석권하며 '문민정부 2기'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수지는 민주화 운동가에 노벨평화상 수상자임에도 자국 서부에 거주하는 무슬림(이슬람 신자) 소수민족 로힝야인(미얀마에선 라카인 이주민으로 부름)에 대한 정부와 군부의 인권유린과 ‘인종청소’를 묵인·방치했다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미얀마는 135개로 이뤄진 다민족 국가지만 68%를 차지하는 버마족, 9%의 산족, 7%의 카렌족, 2%의 몬족은 모두 동남아시아 계열로 불교도입니다.
로힝야인은 인도유럽계 무슬림인데, 군부는 이들이 영국의 식민지배 당시 지금의 방글라데시에서 불법 이주했다고 주장하며 박해를 해왔다.
국제사회의 반발에도 로힝야 추방에 침묵하면서 영국 옥스퍼드시와 아일랜드 더블린시는 수지의 명예시민 자격을 철회했고, 노벨평화상 반납 요구도 빗발쳤습니다.
수지는 2019년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피소되자 법정에 출두해 자국 정부의 로힝야인 추방 조치를 옹호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샀습니다.
하지만 이슬람을 자국에 들이다 뒤늦게 후회한 나라들보다 선구적인 판단으로 이슬람을 몰아낸 사실은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www.nationmaster.com/country-info/groups/Muslim-countries/Crime
아웅산수치는 쿠테타로 인해 현재 구금중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군부에의해 실권을 흔들던 군부였기에 이번 구테타도 예정되어 있던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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